[20th BIFF] 윤계상 "'소수의견', 처음엔 겁났다" 고백

[20th BIFF] 윤계상 "'소수의견', 처음엔 겁났다" 고백

2015.10.04.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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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해운대(부산) = 조지영 기자] 배우 윤계상이 "처음 '소수의견'을 제안 받았을 때는 겁이 났다"고 고백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BIFF Village) 야외무대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법정 영화 '소수의견'(김성제 감독, 하리마오픽쳐스 제작) 무대인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계상, 권해효, 김옥빈, 김성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철거 현장에서 경찰을 죽인 철거민이 국선변호인 윤진원을 연기한 윤계상은 "처음 '소수의견'을 제안 받았을 때는 법정신과 어려운 대사 때문에 고민을 했다. 관객을 설득해야하는 영화라 더욱 겁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제 감독을 만나고 열 이야기를 나누면서 결심했다. 김성제 감독은 확고한 생각이 있더라. 이런 감독과 함께 한다면 나의 배우 인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부산영화제에 앞서 지난 5월 열린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아성, 배성우, 박성웅, 김의성, 류현경, 오대환, 이채은, 박정민, 손수현 등이 가세했고 '내가 살인범이다' '황해' '추격자'를 각색한 홍원찬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해운대(부산)=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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