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여진구 "대학 연영과 목표, 일단은 CC부터 하겠다"

'서부전선' 여진구 "대학 연영과 목표, 일단은 CC부터 하겠다"

2015.09.16.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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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여진구가 내년 대학 진로에 대해 고백했다.



추석 극장가에 도전장을 내민 휴먼 코미디 영화 '서부전선'(천성일 감독, 하리마오 픽쳐스 제작). 극 중 탱크를 책으로만 배운 18세 북한군 영광을 연기한 여진구는 16일 오전 TV리포트와 만나 '서부전선'의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근황을 전했다.



내년에 대학 진로를 앞두고 있는 여진구는 "원하는 과는 연극연영과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대학교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내년에 반드시 입학하고 싶다. 그리고 일단 다른걸 다 제치고 CC(캠퍼스 커플)를 하고 싶다. CC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학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다. 함께 작품했던 감독님과 선배들도 어느 대학을 갈 건지 물어보더라. 그래서 대안을 세워보긴 했는데 아직은 조금 더 고민을 하고 있다. 찾아보니 학교도 많더라. 하나하나 따져보며 목표를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수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시를 한다면 큰일난다. 수능을 잘 볼 자신이 없다"며 "주변에서 대학교 러브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래서 기대를 했지만 단 한 건의 러브콜도 없다. 정말 이번 추석 때 보름달을 보며 '꼭 대학에 합격하게 해달라'고 빌어야 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부전선'은 1953년 6.25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 여진구 등이 가세했고 KBS2 '추노'와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집필해 많은 사랑을 받은 천성일 작가의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이선화 기자 seonflowe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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