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사도' 공습 피해 내달 24일 개봉 확정

'서부전선', '사도' 공습 피해 내달 24일 개봉 확정

2015.08.31. 오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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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전쟁 영화 '서부전선'(하리마오 픽쳐스 제작)이 내달 24일, 추석 연휴 개봉일을 확정했다.



'서부전선'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부전선' 개봉일이 내달 24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올추석 최고 기대작인 '사도'(이준익 감독)가 9월 17일 개봉일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 '서부전선'은 '사도'와 맞대결을 피하며 한 주 뒤로 자리를 잡았다.



'서부전선'은 개봉을 앞둔 9월 4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흥행 선전포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천성일 감독과 설경구, 여진구, 이경영, 정인기, 김원해, 정석원 등 주요 출연진이 모두 참석해 '서부전선'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서부전선'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풀어보고, 영화 속 남복(설경구)과 영광(여진구)이 되어볼 수 있는 특별한 미션완수 이벤트와 배우와 관객이 모두 함께 하는 추석 흥행기원 이벤트는 물론, 배우들이 직접 추첨을 통해 관객들의 소원을 뽑아 들어주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쇼케이스 시작 전에는 '서부전선'의 배우들이 직접 부산 지역 내 대학교를 방문해 관객들과 만나는 게릴라 어택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서부전선'은 1953년 6.25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 여진구 등이 가세했고 KBS2 '추노'와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집필해 많은 사랑을 받은 천성일 작가의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9월 2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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