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암살'·'베테랑' 둘다 천만 넘으면 어떡하냐고요?"

오달수 "'암살'·'베테랑' 둘다 천만 넘으면 어떡하냐고요?"

2015.07.22. 오전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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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오달수가 흥행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류승완 감독, 외유내강 제작) 미디어데이에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 배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베테랑'에서 서도철(황정민)과 함께 광역수사대를 이끌어가는 오팀장을 연기한 오달수는 22일 개봉하는 '암살'과 '베테랑' 두 작품 모두 출연한 것에 대해 "솔직히 조금 창피하다"고 운을 뗐다.



오달수는 "만약 '암살', '베테랑' 두 작품 모두 천만 관객을 넘으면 기분이 어떨 것 같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국제시장'으로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한 것에 대해서 오달수는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라 그런 수식어에 대해 정말 신경 안 쓰는 편이다. 좋은 작품에 출연했다면 그걸로 됐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정웅인, 정만식, 진경, 유인영이 출연했다. '베를린' '부당거래' '짝패'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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