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서 터진 '킹스맨' 전세계 '흥행 2위'…英보다 더 뜨겁다

韓서 터진 '킹스맨' 전세계 '흥행 2위'…英보다 더 뜨겁다

2015.03.01. 오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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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국내 극장가를 휩쓴 스파이 액션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 매튜 본 감독)가 뜨거운 흥행 열기로 전 세계 흥행 2위 기록을 세운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킹스맨'은 지난달 28일 25만2280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킹스맨'의 누적 관객수는 314만6753명으로 집계됐다.



'킹스맨'은 개봉 8일 만에 100만,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비수기 극장가에 무서운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개봉 18일차가 되던 지난달 28일 300만 고지를 점령하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설 연휴가 지나고 개봉 3주차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연속 1위를 지켜온 '킹스맨'. 국내의 뜨거운 반응에 뒤늦게 IMAX 확장 개봉을 시도하며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흥행 기록에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오는 2일 전 세계 흥행 1위를 차지한 미국에 이어 한국이 흥행 2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영화의 배경이 된 영국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킹스맨'의 국내 홍보 마케팅을 담당한 호호호비치의 한 관계자는 최근 TV리포트를 통해 "최종 데이터는 수집 중이지만 내일(2일)이면 전 세계 흥행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킹스맨'의 배경이자 제작 국가인 영국을 뛰어넘는 흥행 기록이다"고 전했다.



'킹스맨'은 스타일과 매너를 갖춘 엘리트 스파이를 양성하는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조직과 세상을 지배하려는 발렌타인 그룹의 전쟁을 그린 스파이 액션 영화다. 콜린 퍼스, 태론 에거튼,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마크 스트롱 등이 가세했고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킥 애스: 영웅의 탄생' 등을 연출한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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