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스카이폴·팅테솔스' 英 스파이들이 연합했다?

'킹스맨·스카이폴·팅테솔스' 英 스파이들이 연합했다?

2015.02.26. 오후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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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단번에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 매튜 본 감독) 덕분에 영국 스파이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다시금 재조명됐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사이에서는 네티즌 TH_Betty가 만든 '스카이폴 : 위드 시크릿 서비스' 제목의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이 동영상은 영국 스파이 영화 '킹스맨'을 비롯해 '007 스카이폴'(12, 샘 멘데스 감독)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12,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 등 세 편의 영화를 섞어 만든 패러디물로 '킹스맨'의 해리 하트(콜린 퍼스), '007 스카이폴'의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M(주디 덴치),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조지 스마일리(게리 올드만)·피터 길 럼(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주요 인물을 재배치해 한 편의 스파이물을 만들었다.




웅장한 사운드와 M의 "죽었어요"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이 영상은 전설적인 요원 해리 하트와 제임스 본드가 살해됐다고 알려지지만 실은 죽지 않고 살아남아 비밀정보국의 스파이를 찾아낸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영상 말미에는 '2015년 10월 대개봉'이라는 자막이 등장,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지만 그 뒤 '안해요'라는 자막이 덧붙여지면서 폭소를 유발한다.



'영국 스파이계의 어벤져스'라 불리는 해리 하트, 제임스 본드, 조지 스마일리가 한자리에 모인 이 패러디물은 킹스맨과 제임스 본드의 연합으로 온라인 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킹스맨'에 대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영화 '킹스맨' '007 스카이폴'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스틸, 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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