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마마' 봤다…많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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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2.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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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설경구가 아내 송윤아의 복귀작인 '마마'에 대해 언급했다.



설경구는 22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영화 '나의 독재자'(이해준 감독, 반짝반짝영화사 제작)를 비롯,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의 독재자'에서 자신이 김일성이라고 믿는 아버지 성근 역을 맡은 설경구는 지난 19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마마'를 봤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봤다"고 답했다.



'마마'는 송윤아의 6년 만의 복귀작이다. 설경구는 "촬영 없을 땐 봤다. 슬프더라.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설경구는 "'나의 독재자'를 보고 많이 울었다. 후반부 태식(박해일)이 아이처럼 우는 장면에서 태식의 어린 시절 모습이 겹쳐보이더라. 지금도 눈물 나려고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남북 정상 회담을 앞둔 1970년대, 회담의 리허설을 위한 독재자 김일성의 대역으로 선택된 무명 연극배우와 그의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경구, 박해일, 류혜영, 윤제문, 이병준, 이규형 등이 가세했고 '천하장사 마돈나' '김씨 표류기'를 연출한 이해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이선화 기자 seonflowe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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