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화투의 모든 것 담았다

'타짜2', 화투의 모든 것 담았다

2014.08.20.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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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강형철 감독, 싸이더스픽쳐스 제작)의 배우들이 화투판 타짜 용어를 설명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화투, 그것이 알고 싶다' 영상은 배우 최승현, 신세경, 유해진, 곽도원, 이하늬가 영화 속 타짜들이 사용하는 전문 용어들을 통해 화투판을 둘러싸고 벌어질 버라이어티한 한 판을 친근하고 유쾌하게 소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절대악의 사채업자 장동식 역의 곽도원은 도박판의 시작을 알리는 화투 용어 개강, 초짜에서 타짜까지 성장해가는 대길 역으로 배우로서 또 한번의 도약을 예고하는 최승현은 판돈을 전부 잃었다는 의미의 오링, 여장부다운 화끈한 매력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하는 미나 역의 신세경은 선이자를 제하고 빌려주는 돈을 뜻하는 꽁지를 소개하며 호기심을 자아냈다.



또한 속을 알 수 없는 매력으로 일명 화투판 호구의 꽃으로 불리는 우사장 역의 이하늬는 사전에 짜고 치는 도박을 말하는 수술, 그리고 8년 만에 돌아온 인간적인 매력의 타짜 고광렬 역의 유해진은 패 돌리는 사람이 처음에 패를 잡으면서 거는 돈인 놋돈을 설명하며 유쾌하고 버라이어티하게 뭉친 타짜들의 짜릿하고 화끈한 승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중 2부를 영화화한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도박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던 대길이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화려한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운명의 한 판에 전부를 내걸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김윤석이 가세했고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사진=영화 '타짜-신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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