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뺑덕' 정우성·이솜 포스터 최초 공개 '독하고 야하다'

'마담 뺑덕' 정우성·이솜 포스터 최초 공개 '독하고 야하다'

2014.08.20. 오전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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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마담 뺑덕'(임필성 감독, 영화사 동물의왕국 제작)이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군더더기 없는 블랙 배경 속 정우성과 이솜의 은밀한 키스를 포착,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의 한 가운데, 시력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학규’ 정우성은 키스를 나누는 순간에도 덤덤한 표정을 보이고 있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나쁜 남자 정우성의 변신을 기대케 한다.



반면 ‘학규’(정우성)의 어깨를 움켜쥔 ‘덕이’(이솜)의 손에서, 학규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덕이’의 집착을 엿볼 수 있다.



티저예고편은 ‘덕이’편과 ‘학규’편으로 나뉘어 학규와 덕이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헤어날 수 없는 지독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파격적인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솜은 스무 살 순수한 처녀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사랑에 버림받은 후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계속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라는 대사와 눈빛을 통해 ‘학규’를 파멸로 몰아넣으려는 앞으로의 복수를 암시, 둘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정우성은 ‘덕이’를 향한 파격적인 스킨십과 이와는 상반되는 다정한 목소리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나쁜 남자, 독해지고 야해진 정우성의 모습을 예고한다.



뒤이어, “덕아, 나 이제 기다리지마”라는 대사가 어우러져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선보이며 '마담 뺑덕'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더 자극한다.



'마담 뺑덕'은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심청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과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그려낸 치정 멜로로 오는 10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사진=영화 '마담 뺑덕'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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