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한혜진 열애와 결혼...루머가 다 맞았다

기성용·한혜진 열애와 결혼...루머가 다 맞았다

2013.05.10. 오후 2: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기성용·한혜진 열애와 결혼...루머가 다 맞았다_이미지
AD
[OSEN=김경주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이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항간에 떠돌았던 열애설과 결혼설이 결국엔 사실이 됐다.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0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기성용과 한혜진의 결혼을 공식 발표, 앞서 떠돌았던 6월 결혼설은 아니었지만 소문처럼 두 사람은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기성용과 한혜진을 둘러싼 소문은 한혜진이 오랜기간 연인으로 지냈던 가수 나얼과 결별하면서 불거졌다. 지난해부터 증권가 정보지 및 이니셜 기사 등을 통해 한혜진과 나얼이 각각 기성용 그리고 걸그룹 멤버와 교제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별했다는 소문이 떠돌기 시작한 것.

이러한 소문에 한혜진 측은 기성용과의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기성용의 운동화에 새겨진 'H.J' 이니셜과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들이 게재되면서 한혜진은 지난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이 열애 사실을 당당히 밝혔음에도 두 사람을 향한 소문은 계속 됐다. 한 매체가 두 사람이 이미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오는 6월 결혼한다고 보도한 것.

이에 한혜진 측은 즉각 "두 사람은 양가 상견례를 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히며 두 사람의 결혼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비록 6월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었지만 두 사람은 결국엔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

한혜진 측이 공식적으로 밝혔듯 이번 결혼 결정은 최근에 이뤄진 것. 결혼설 부인에 대해 한혜진 측은 "아주 최근에 결정된 사항이다. 인륜지대사인만큼 양측 모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결정된 시기가 언제가 됐건 두 사람이 결혼한다는 소문, 그리고 이것이 진짜로 이뤄지면서 기성용과 한혜진을 둘러싼 두 개의 소문이 모두 맞는 사실이 됐다.

한편 기성용과 한혜진은 오는 7월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결혼 후 한혜진은 영화 촬영에 집중하며 배우로서의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기성용은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에 임할 계획이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