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x전소민 제대로 물만난 코믹케미[TV줌인]

첫방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x전소민 제대로 물만난 코믹케미[TV줌인]

2018.11.17. 오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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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유백이', 첫방부터 터졌다.



16일 첫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서는 섬마을로 유배를 떠난 유백(김지석 분) 모습이 그려졌다.



유백은 자신의 차를 몰고 시상식으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 차량을 피해 도망가다 경찰에게 쫓겨났다. 그는 경찰에게 "나 톱스타 유백입니다. 5분만 기다려주시죠. 상 좀 받고 오겠습니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시상식 무대에 선 유백은 "상은 택배로 달라"라는 수상소감으로 망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유백은 드라마 촬영장에 찾아온 기자들에게 "팬들에게 사과할 생각 없다.난 연기하는 배우이지 팬들에게 애정 구걸하는 거지가 아니다"라는 망언으로 또 다시 대중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보다 못한 소속사 대표 서일(조희봉 분)은 유백을 한 매니저 고향인 섬마을로 유배 보냈다. 서일은 "섬에서 고생을 해봐야 한다"라며 의미 심장하게 웃었다.



화려한 리조트를 기대한 유백 앞에 나타난 건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해녀 오강순(전소민 분)이었다. 유백은 독특한 패션 스타일, 성격의 강순을 보며 이 모든 게 몰래카메라라고 믿었다. 유백은 3주 전 백일섭과 김대주 작가에게 '삼시세끼' 출연 제안을 받았던 것. 그는 "나PD님 어디 있어요"라고 외쳤지만 이 모든 것은 현실이었다.



그곳에서도 유백의 진상 태도는 계속됐다. 이에 분노한 강순은 유백에게 달려들어 박치기를 선사했고, 유백은 기절했다.



'톱스타 유백이'는 김지석의 연기 변신, 전소민의 맛깔난 코믹 연기가 어우러져 첫방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톱스타가 섬마을로 유배를 떠났다는 단순한 스토리에 배우의 연기로 채워진 잔재미들이 돋보였다. 특히 김지석, 전소민의 앙숙 케미스트리가 활력 넘쳤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톱스타 유백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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