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의 방’ 김재영, 류혜영만의 흑기사 “친구에서 썸으로”

‘은주의 방’ 김재영, 류혜영만의 흑기사 “친구에서 썸으로”

2018.11.13. 오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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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이 류혜영을 위해 드릴을 들고 나섰다.



13일 방송된 올리브 ‘은주의 방’에서 은주(류혜영)는 세면대 리폼에 도전했다.



이를 위해선 드릴을 필요로 한 바. 이에 은주는 민석(김재영)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 민석 군은 우리 집으로 드릴을 들고 오는 걸로”라고 주문했다.



당황한 민석이 사용처를 물으면 은주는 쓸 일이 있다고 얼버무렸다. 세면대를 고칠 거냐는 민석의 물음에 은주는 “귀신 같이 맞히네. 민석 군, 그럼 곧 봅시다”라며 웃었다.



은주의 집을 방문한 뒤에도 민석은 “드릴 처음 쓰는 거지? 쓰지 마”라고 은주를 만류했다. 은주는 “세상 모든 일엔 처음이란 게 있는 거거든. 우리 사회가 신입을 안 키우면 언제 신입이 경력직 하냐?”라며 고집을 부렸다. 결국 민석은 은주를 대신해 드릴을 들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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