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날' 홍윤화♥김민기 "박준형♥김지혜, 코미디언 부부 좋다고 덕담"[인터뷰②]

'외식하는날' 홍윤화♥김민기 "박준형♥김지혜, 코미디언 부부 좋다고 덕담"[인터뷰②]

2018.11.11.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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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통하는 '외식하는 날'. 다양한 외식의 모습을 관찰 카메라로 담았다. 홍윤화, 김민기는 단연 프로그램의 마스코트다. 연예계 커플을 대표해 외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서울 연남동에서 녹화가 진행 중인 홍윤화 김민기 커플을 만났다. 꽁냥꽁냥한 두 사람은 실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가식이 아닌 리얼을 추구하는 이들은 음식에 대한 반응도 솔직하다. 그동안 맛있게 먹방을 펼친 홍윤화와 김민기는 제작진이 맛집을 소개해준다면서 엄지를 척 들었다. 이날 음식도 정말 맛있다면서 기자에게 꼭 먹으라고 여러번 권유하기도 했다.



놀라운 것은 두 사람의 '외식하는 날'에 대한 애정도가 생각보다 컸다는 점이다. '홍보 요정 커플'답게 프로그램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특히 김민기는 '죽을 때까지 출연하고 싶다'고 할 정도. '외식하는 날'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보여준 두 사람. 2세 아이들과 함께 가족의 외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날도 오지 않을까.




- 결혼을 앞둔 심경이 궁금해요.



김민기 : 결혼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 심경의 변화는 없고, 윤화랑 같이 살게 돼서 좋아요.



홍윤화 : 재밌을 것 같아요. 같이 밥 먹고 설거지하는 것도 재밌고, 박스 60개 분리수거하는 것도 재밌고…기대 돼요. 2세 계획은 아직 없어요.



- 결혼을 하면 '외식하는 날'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달라질까요?



홍윤화 : 부부가 됐다는 거 말고는 치팅 기다리는 마음에는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 같아요.



김민기 : 네, 저희는 끝까지 연애할 겁니다.



- '외식하는 날'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개그 커플 선배인데 어떤 조언을 해줬나요?



홍윤화 : 개그맨 커플끼리만의 화해법이 있는 것 같아요. 재미나게 사는 법도 있는 것 같고. 선배님들이 '개그맨과 결혼하는 거 참 좋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김민기 : 선배님들이 투닥투닥 하지만, 긍정적인 다툼인 것 같아요. 나쁜 감정으로 싸우시는 것이 아니라. 저희도 아마 그렇게 싸울 것 같아요.



- 강호동 선배는 어떤 덕담을 해줬나요?



홍윤화 : '예쁘게 잘 살아라'라고 하셨어요. 저희가 막내거든요. 저희가 무엇을 하든지 간에 예뻐해주시는 것이 느껴져요. '외식하는 날' 팀들은 모두 잘 챙겨주세요.



- '외식하는날'에 대한 애정이 커 보여요.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홍윤화 : '외식하는 날'이 음식 방송인데, 차별화가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음식 방송은 먹는 위주라면, 우리는 그 안에 또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생각해요. 모자, 연인, 부부, 혼밥 등, 외식의 형태가 다양하잖아요. 트렌드를 보여주면서 음식들을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게 하는 먹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생각해요. 마냥 맜있는 것을 먹는 방송이 아니라서 출연하는 출연진들이 그래서 더 진심을 쏟는 것 같아요.



김민기 :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주변에서 친구들이 추천해주는 맛집처럼 과장되지 않고 편안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도 오바하지 않고요. 그런 게 잘 전달되는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외식하는 날'에 임하는 마음이 어떤가요?



홍윤화 : 방송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오니까, 진정성도 자연스럽게 담기는 것 같아요. 박준형 김지혜 선배님은 가족의 프라이빗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세 MC 강호동, 김영철도 있죠. 또 먹방계의 1등 돈쓰 오빠가 있고, 배순탁 작가님과 데프콘 오빠가 묵여서 둘의 케미가 되게 재밌어요. 리얼 속의 리얼 보는 느낌이에요. 정말 재밌는 프로그램이라고 제가 보장합니다!



김민기 : '외식하는 날'을 하고 어른들이 많이 알아봐주세요. 죽을 때까지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대손손 물려주고 싶어요.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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