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조윤희♥이동건, 폭로전에서 사랑고백까지 “이 부부가 사는 법”[TV줌인]

‘미우새’ 조윤희♥이동건, 폭로전에서 사랑고백까지 “이 부부가 사는 법”[TV줌인]

2018.10.22.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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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과의 첫 만남부터 유쾌한 결혼생활까지. 조윤희의 입담이 터졌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조윤희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이동건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조윤희는 이동건과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데 대해 “나도 내가 드라마 파트너와 결혼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드라마 시작할 때만 해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한 발 앞서 ‘미우새’에 출연한 이동건은 조윤희와의 결혼을 결심한데 대해 “저 사람 아니면 결혼을 못할 거 같았다”라고 밝혔던 바. 조윤희는 “방송 보고 처음 알았다. 그런 얘기는 부끄러워서 잘 안한다”라며 웃었다.



사랑고백만이 아니었다. 당시 이동건은 “조윤희가 눈치가 없는 편이다”라고 조심스런 폭로도 더했다.



이에 조윤희는 이를 악물곤 “방송을 봤다”라며 입을 뗐다. 조윤희는 “사실 전혀 그렇지 않다. 남편은 삐치면 표정 눈빛 숨소리가 싹 바뀐다. 모를 수가 없다. 눈치가 없는 사람도 안다”라고 해명했다. “처음부터 물어보면 안 될 거 같아서 기다리다가 슬쩍 풀어주는 거다”라는 것이 조윤희의 설명이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선 눈치가 빠르지 않다며 “쉬는 날 TV를 보는데 남편은 스포츠를 좋아하고 난 관심이 없다. ‘오빠 왜 나랑 있는데 스포츠 봐? 다른 거 보자’고 하니까 ‘난 그동안 네가 좋아하는 방송을 말없이 봐줬어. 그런데 넌 왜 같이 안 봐주니?’라 하더라”고 관련사연도 전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TV를 한 대 더 사면 어떤가?”라며 대안을 제시하자 조윤희는 “그럼 붙어 있는 시간이 너무 없지 않나. 그날부터 TV볼 때마다 오빠 눈치를 본다”라고 일축,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이동건의 단점 폭로 시간도 이어졌다. 조윤희는 “이동건이 굉장히 깔끔하고 정리도 잘할 거 같지만 의외로 지저분하다. 내가 청소를 하려고 하면 도리어 못하게 말린다. 먼지가 쌓인 게 보이는데도 ‘먼지를 계속 놔두면 뭉쳐서 공처럼 돼. 그 공을 주우면 편해’라고 한다”라고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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