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문세, 두 번의 암 투병... 특별한 깨달음[TV줌인]

‘집사부일체’ 이문세, 두 번의 암 투병... 특별한 깨달음[TV줌인]

2018.10.22.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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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투병. 그 과정에서 깨달은 아날로그 삶의 소중함. 이문세가 ‘집사부일체’를 통해 특별한 삶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이문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문세는 최근 봉평에서 자연인으로 생활하며 새 앨범을 작업 중이다. 그가 지향하는 건 ‘사람’과 ‘정’이 있는 아날로그의 삶이다.



이날 공개된 이문세의 집은 넓은 정원 한 가운데에 마치 유럽풍 저택처럼 우뚝 서 있었다.



이에 이승기가 “이 정도면 아날로그가 아니라 럭셔리 같다”라고 농을 던지면 이문세는 “이게 내 집은 아니니까. 친구네 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집의 초대 손님은 ‘집사부일체’ 제자들이 처음이다. 이문세는 “그동안 누구도 부르지 않았다. 나혼자의 시간이 정말 필요하고 소중했다. 친구들을 부르면 도심에서의 삶과 다를 바 없어진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봉평에서 이문세의 유일한 친구는 7살 된 시베리아 허스키 룰루다. 과거 두 번 갑상선암으로 투병했던 이문세는 “자연에서 몸을 치유해야겠다고 결심했을 때 이 룰루가 나를 지켜줬다. 매일 아침 내게 용기를 주고 내가 책을 읽거나 밥을 먹을 때도 항상 내 옆에 있어줬다”라고 밝혔다.



이문세는 “룰루의 최고의 라이벌은 내 아내다. 룰루는 느끼지 못하지만 아내는 질투를 느낀다”라고 너스레도 떨었다.



이 봉평 저택에서 탄생한 이문세의 신곡은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기술을 한데 담은 것. 이날 방송에선 이 신곡의 코러스를 뽑고자 제자들이 가창대결을 벌이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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