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강은탁X정혜인, 복수 위해 부부됐다 “이영아 충격”[종합]

‘끝까지 사랑’ 정혜인이 재등장했다. 홍수아의 친구가 아닌 ‘강은탁의 아내’로다.

1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선 정한(강은탁)의 복수시작이 그려졌다.

정한이 미국 유명 투자회사의 부사장이 되어 화려하게 귀환한 가운데 가영(이영아)이 크게 놀랐다.

그런 가영에 현기(심지호)는 현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정한이 투자회사를 대표해서 경영에 함께하게 됐다는 것.

안도하는 가영에 현기는 “깡패로 왔을까봐 겁났어요?”라고 쓰게 웃었다.

이날 가영은 정한과 다시 만났다. 괜한 걱정했다는 가영에 정한은 “네 걱정이 맞아. 나 수단 방법 안 가리고 그렇게 살았어. 내가 정당한 방법으로 그 사람들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라고 일축했다.

가영은 “그럼 돈으로만 싸워. 폭력은 쓰지 마”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한은 “날 이해해달라고 말도 못하겠다”라며 속내를 꺼내려고 하나 바로 그때 미순(이응경)이 나타났다. 미순은 정한과 그 가족들에게 적대심을 품고 있는 상황. 결국 정한의 고백은 닿지 않았다.

정한의 복귀 소식이 수창(김하균)에게도 닿은 가운데 세나(홍수아)는 “좋은 뉴스 아니에요. 오자마자 사무실 빼앗겼잖아요. 앞으로 무슨 짓 할지 몰라요”라고 투덜거렸다. 두영(박광현)은 달라는 대로 줘야 한다고 세나에 일갈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세나에 의해 생사를 오가던 에밀리(정혜인)가 재등장했다. 에밀리는 정한의 아내가 된 상황. 이에 충격을 받은 가영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