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X쌍둥이 남매, 안방 힐링 선사 패밀리 [리폿@이슈]

배우 이영애가 자신과 남편을 쏙 빼닮은 쌍둥이 남매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녀도 자녀들 앞에서는 평범한 엄마였다.

25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가로채널'에서는 강호동, 양세형, 이영애의 구독자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이영애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영애는 강호동, 양세형과과 함께 각자의 콘텐츠를 준비했다. 스스로 기획한 뒤 직접 출연한 것. 이영애는 부쩍 큰 쌍둥이 남매 승권, 승빈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8살이 된 쌍둥이와 함께 고향인 양평의 문호리를 찾았다.

승빈이는 성격이 활발했다. 직접 카메라를 들고 차 안에서 문호리의 이곳저곳을 소개했다. 조리 있는 말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승권이는 새로 나온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며 동심을 드러냈다. 톱여배우를 엄마로 둔 아이들이지만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보이고, 순수한 마음은 평범한 아이들과 똑같았다.

승권이는 가족들을 위해 밤을 주으며 엄마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세 사람은 추석을 준비하며 함께 송편을 만들었다.

이영애는 추석을 맞아 쌍둥이에게 한복을 입혔다. 쌍둥이 남매는 추석빔을 입고 엄마에게 "영원히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절을 하기도 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SBS '가로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