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바탕 '암수살인', 동의 無 영화화 '뿔난 유가족들'

실화 바탕 '암수살인', 동의 無 영화화 '뿔난 유가족들'

2018.09.21. 오후 2: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실화 바탕 '암수살인', 동의 無 영화화 '뿔난 유가족들'_이미지
AD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암수살인'측이 유족으로부터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사건의 피해자 여동생이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에 영화 때문에 가족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유족 측은 2007년 사건을 영화에서는 2012년으로 바뀌었지만 원래 사건과 똑같이 묘사했고, 유족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지훈, 김윤석 주연의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한편 '암수살인'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감옥에서 온 퍼즐'에서 방영된 암수살인을 토대로 김태균 감독이 5년여 간의 취재 끝에 영화화한 작품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암수살인' 포스터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