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희선 밝힌 #복귀 #김해숙 #김영광♥[일문일답]

'나인룸' 김희선 밝힌 #복귀 #김해숙 #김영광♥[일문일답]

2018.09.21.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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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이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미스터 션샤인’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6월(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 극본 정성희/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



이 가운데 김희선은 승소율 100%를 자랑하는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 역으로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특히 김희선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 역을 맡은 김해숙과 운명이 뒤바뀌는 파격적인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김희선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나인룸’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인룸’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희선은 “이제까지 만나보지 못한 작품이다. 변호사와 사형수로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게 되는 일은 처음이라 무조건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밝혀 ‘을지해이’ 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시청자분들이 첫 방송을 어떻게 봐주실지 떨린다”며 10월 6일 첫 방송을 향한 설렘을 밝혔다.




김희선은 변호사와 사형수 두 가지 캐릭터에 차별화를 두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전했다. 변호사 ‘을지해이’일 때에는 “사실 승소율 100%라는 수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나. 불가능한 승소율을 지닌 변호사를 표현하기 위해 최대한 싸늘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반면에 사형수 ‘장화사’를 연기할 때에는 “34년간 감옥에 갇혀 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온 사형수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다. 단지 나의 경우였다면 어땠을까라고 상상하며 연기하고 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김희선은 그와 운명이 바뀌는 김해숙과의 워맨스에도 기대감을 높게 했다. “사실 첫 촬영 전에 김해숙 선생님과 개인적으로 만나서 술을 한잔 했다. 따로 통화도 나누기도 하면서 촬영하기 전부터 이미 선생님과 가까워졌다”라고 웃으며 전했다. 또한 그는 현장에서 김해숙과 많은 대화를 나눈다고 전했다. “서로의 연기를 유심히 보면서 관찰하고 있다. 어떻게 연기하시는지 톤이나 눈빛 등 디테일한 포인트를 잡아내려고 하고 있다”고 밝혀 김희선이 연기하는 ‘을지해이’에 대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김희선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역시 김해숙과의 촬영을 꼽았다. “교도소에서 김해숙 선생님이 저를 지팡이로 마구 내려쳐서 맞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선생님이 정말 무서운 표정으로 저를 내리치셔서 사실 너무 무서웠다”며 실감나게 현장 상황을 전했다. 특히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상대 배우가 김해숙 선생님이구나 깨달았던 장면이었다. 선생님의 기에 밀리면 안 되는 장면이기에 정말 이를 악물고 촬영했다. 선생님과의 촬영이 하루 하루 기대된다”라고 전해 이들의 특급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한다.



김희선은 김영광과의 연상연하 로맨스도 기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김영광씨가 생각보다 쑥스러움이 많은 편이라서 내가 먼저 장난을 많이 건다. 애정 장면을 촬영할 때도 실제 연인처럼 장난치듯 촬영해서 훨씬 편하고 연상연하 케미가 더욱 돋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 김희선 일문일답



Q. 전작의 호평 이후 차기작으로 ‘나인룸’을 선택한 이유?



‘나인룸’은 이제까지 만나보지 못한 작품이다. 변호사와 사형수로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게 되는 일은 처음이라 무조건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또 시청자 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극과 극에 있는 두 여자의 삶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이 역할을 끌리게 만들었던 것 같다.



Q. 변호사와 사형수 두 가지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는 소감은? 연기하는 데 있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는지?



시청자분들이 첫 방송을 어떻게 봐주실지 떨린다. 사실 승소율 100%라는 수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나. 불가능한 승소율을 지닌 변호사를 표현하기 위해 최대한 싸늘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에 장화사일 때는 34년간 감옥에 갇혀 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온 사형수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다. 단지 나의 경우였다면 어땠을까라고 상상하며 연기하고 있다. 한 사람이 두 가지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어려운 도전이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Q. 김해숙과의 워맨스가 기대되는데 첫 촬영 현장분위기는 어떠했나? 부담감은 없었는지?



배우라면 누구나 한번쯤 김해숙 선생님과 연기하고 싶은데 ‘나인룸’에서 함께 하게 되어서 정말 기분 좋았다. 사실 첫 촬영 전에 김해숙 선생님과 개인적으로 만나서 술을 한잔 했다. 따로 통화도 나누기도 하면서 촬영하기 전부터 이미 선생님과 가까워졌다. 그래서인지 현장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이 정말 좋다. 그리고 선생님이 함께 일하는 후배 배우를 워낙 편하게 해주시는 편이라 최고의 호흡으로 연기하고 있다.



Q. ‘을재해이’는 ‘장화사’로, ‘장화사’는 ‘을지해이’로 영혼이 바뀐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김해숙과 어떤 도움을 주고 받았는지?



서로의 연기를 유심히 보면서 관찰하고 있다. 어떻게 연기하시는지 톤이나 눈빛 등 디테일한 포인트를 잡아내려고 하고 있다. 현장에서도 역할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완전히 김해숙 선생님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시청자 분들께서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Q. 촬영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꼽자면?



교도소에서 김해숙 선생님이 저를 지팡이로 마구 내려쳐서 맞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선생님이 정말 무서운 표정으로 저를 내리치셔서 사실 너무 무서웠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상대 배우가 김해숙 선생님이구나 깨달았던 장면이었다. 선생님의 기에 밀리면 안 되는 장면이기에 정말 이를 악물고 촬영했다. 선생님과의 촬영이 하루 하루 기대된다.



Q. 김영광과의 연상연하 로맨스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김영광과의 케미는?



김영광씨가 생각보다 쑥스러움이 많은 편이라서 내가 먼저 장난을 많이 건다. 촬영장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풀어지고 같이 있으면 웃음이 끊일 줄을 모른다. 애정 장면을 촬영할 때도 실제 연인처럼 장난치듯 촬영해서 훨씬 편하고 연상연하 케미가 더욱 돋보이는 것 같다.



Q.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가장 더웠던 올 여름 무더위도 잊어가며 모든 스탭, 배우들과 열심히 촬영했습니다. ‘나인룸’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립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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