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유키스 탈퇴→22살 결혼→3년 만 이혼…우여곡절 史 [종합]

동호, 유키스 탈퇴→22살 결혼→3년 만 이혼…우여곡절 史 [종합]

2018.09.20.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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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혼이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인형 같은 외모로 사랑을 받은 유키스 전 멤버 동호가 그룹 탈퇴, 결혼에 이어 이번엔 이혼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08년 보이그룹 유키스 멤버로 데뷔한 동호는 15살의 어린 나이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인형 같이 예쁘장한 외모와 톡톡 튀는 입담, 실력으로 가수, 배우, 예능인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유키스의 핵심 멤버로 꼽힌 동호는 큰 사랑을 받았음에도 2013년 돌연 탈퇴 선언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동호는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고충도 많았다. 이런 상황이 생길 때마다 서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어려움을 이겨냈으나 올해 초 체력적으로 약해진 건강상태와 연예활동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고 뜻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동호는 그렇게 팬들의 아쉬움 속 연예계를 떠났다. 하지만 2년 만인 2015년 다시 소식을 알려왔다. 이번엔 결혼이었다.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만큼 동호의 결혼은 큰 화제가 됐다. 우려의 시선도 잇따랐다.





당시 동호는 뜨거운 관심에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어린 나이에 내린 결정이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저희끼리 많이 상의했고 계획하고 준비한 것이다.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서로 많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린나이에 결혼해도 서로 잘 노력한다면 충분히 행복한 결혼생활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DJ로 활동하던 동호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득남 소식을 전했고 아이돌이 아닌 한 여자의 남편, 한 아이의 아빠로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육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어린 나이지만 든든한 아빠, 든든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온 동호.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YTN star는 20일 동호가 최근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한 것. 이에 대해 동호는 뉴스1과 문자에서 "오늘 안에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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