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2’ 가고 ‘손 the guest’ 온다…OCN=장르물 명가 새 역사

‘보이스2’ 가고 ‘손 the guest’ 온다…OCN=장르물 명가 새 역사

2018.09.12. 오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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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물의 명가 OCN이 ‘손 the guest’를 맞이하고 ‘보이스2’를 떠나보낸다.



OCN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손 the guest’(권소라 서재원 극본, 김홍선 연출)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악령을 쫓는 ‘엑소시즘’과 초자연적인 존재와 직접 소통하는 ‘샤머니즘’의 결합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스토리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장르물 최적화 배우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 등의 조합, 김홍선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가장 한국적이고 사실적인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손 the guest’를 향한 관심 역시 역대급이다. 티저 영상 공개 이후 올해 OCN 오리지널 중 역대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특히 10대와 20대 젊은 시청층의 지지도가 두드러진다.



SMR(Smart Media Rep, 스마트미디어렙)의 분석 시스템 위즈덤(Wisdom)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손 the guest’의 동영상 조회수가 OCN의 다른 오리지널 작품 대비 10, 20대 시청층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조회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여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기대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손 the guest’와 ‘보이스2’의 전체 동영상 조회수중 여성 시청자의 비율이 80%를 넘는 것. 흔히 생각하는 장르물은 성인 남성만 즐겨본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OCN이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소재의 웰메이드 장르물이 남녀노소에게 모두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오는 1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보이스2’(마진원 극본, 이승영 연출) 역시 첫 시즌에 이어 절대청력으로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센터장이 극의 중심에서 스토리를 탄탄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체적이고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가 여성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것.



강권주 캐릭터는 이번 시즌2에서 도강우(이진욱) 형사에게 골든타임팀의 팀장으로 합류를 제안, 더욱 빠른 판단력과 분석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에서는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그들의 지난 고통과 아픔을 헤아리는 강센터장의 감성 카리스마가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반응 역시 역대급이다. 지난 9일 방송된 ‘보이스2’ 10화는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은 평균 6.0%, 최고 6.9%를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1의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OCN 남녀2549 타깃 시청률은 역시 평균 5.9% 최고 6.6%를 나타내며 전채널 동시간대 1위, OCN 역대 타깃 시청률 최고를 기록했다.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는 팬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보이스’는 시즌3도 일찌감치 제작을 확정지었다. ‘보이스2’ 측은 “당초 시즌2와 3가 함께 기획됐다. 시즌2를 방송하면서 ‘혐오범죄’와 관련되어 우리 사회에 던지고 싶은 화두가 시즌3로 이어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기 등은 배우 및 스태프들과 논의하고 있다. 연속성이 있는 이야기로 꾸려질 계획이라 가급적 빠른 시기에 방송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OCN 관계자는 “OCN만의 강렬한 세계관 스토리와 캐릭터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면서 장르 매니아를 넘어 두터운 팬덤츰이 형성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1020 젊은층과 여성 타깃들의 웰메이드 장르 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지지와 열망은 OCN에게 늘 새로운 자극과 원동력이 된다.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에 늘 감사드리고 더욱 노력하는 OCN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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