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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라이프’, 산으로 간 엔딩…조승우 열연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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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12 06:48

‘라이프’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조승우의 열연은 빛났지만, 엔딩은 아쉬움 그 자체였다.



지난 11일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이수연 극본, 홍종찬 연출)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날 ‘라이프’에서 조남형(정문성)은 구승효(조승우)를 해고했다. 구승효는 상국대학병원을 떠나기 전 “잠시나마 몸담았던 상국대학병원 지켜보겠다. 건승하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구승효의 후임으로 조남형의 동생(이준혁)이 온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이 때 이노을(원진아)은 독립재단을 언급했다. 예진우(이동욱)는 동의했고, 다른 의사들을 설득했다.



결국 조남형의 동생이 상국대학병원으로 왔다. 휴가를 떠나던 예진우는 이를 봤고 “또 봅시다”라고 말했다. 이는 구승효가 처음 상국대학병원에 왔을 때와 비슷한 장면이었다.



구승효는 사직서를 내고 지방 병원으로 간 이노을을 찾아갔다. 예진우와 예선우(이규형)는 휴가를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시즌2의 가능성을 남긴 엔딩이었다.




‘라이프’는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의학드라마였다. 기존 의학드라마와는 색깔부터 달라 주목 받았다. 게다가 tvN ‘비밀의 숲’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수연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점도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초반부터 ‘라이프’는 호평 받았다. 이동욱 조승우 이규형 유재명 문소리 천호진 문성근 원진아 등의 열연에 묵직한 메시지도 인상적이었던 것. 회를 거듭할수록 그 깊이도 깊어졌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쉽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많은 것을 보여주려다 모두 놓친 모양새라는 것.



그럼에도 조승우의 열연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다. 카리스마부터 로맨스까지 다 잡은 것. 게다가 마지막 장면에도 출연, 여운을 남겼다. ‘믿고 보는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냈다.



‘라이프’는 이제 안방극장을 떠났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의미 있는 드라마였던 것은 확실하다. 조승우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눈과 귀가 즐거웠으니 말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JTBC ‘라이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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