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무산’ 이가은, 쏟아지는 응원이 당연한 이유 [리폿@프듀48]

‘데뷔 무산’ 이가은, 쏟아지는 응원이 당연한 이유 [리폿@프듀48]

2018.09.01. 오후 3: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데뷔 무산’ 이가은, 쏟아지는 응원이 당연한 이유 [리폿@프듀48]_이미지
  • ‘데뷔 무산’ 이가은, 쏟아지는 응원이 당연한 이유 [리폿@프듀48]_이미지2
  • ‘데뷔 무산’ 이가은, 쏟아지는 응원이 당연한 이유 [리폿@프듀48]_이미지3
AD

‘프로듀스48’ 이가은의 데뷔가 무산됐다. 그동안 상위권에만 이름을 올렸던 이가은이었기에 그 아쉬움은 더욱 큰 상황. 걸그룹 애프터스쿨과 그룹 뉴이스트W 멤버들도 한 목소리로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지난 달 31일 생방송된 Mnet ‘프로듀스48’ 파이널에서 한일 걸그룹 아이즈원 12명의 데뷔가 확정됐다.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 등이 데뷔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프로듀스48’에서 가장 눈길을 끈 연습생은 이가은. 이변 없이 데뷔조에 들 것이라 예상했지만, 아니었다.



특히 이가은은 ‘프로듀스48’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는데 성공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활동한 이력 때문에 더욱 주목 받았던 것. 게다가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공개된 ‘프로듀스48’의 ‘내꺼야(PICK ME)’ 첫 무대에서 한국 센터로 뽑히기도 했다.



‘프로듀스48’ 방송 내내 이가은은 출중한 실력과 배려의 아이콘으로 호평 받았다. 그 결과, 첫 순위 발표식에서 1위를 차지했고, 센터로도 꾸준히 활약하며 데뷔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결과는 반전이었다. 이가은은 14위로 ‘프로듀스48’을 마무리 지었던 것. 그동안 단 한 번도 데뷔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 없기에 더욱 충격적인 결과였다. 그럼에도 이가은은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데뷔 꿈을 이룬 12명을 향해 누구보다 뜨겁게 박수를 보냈다.



이가은의 탈락에 플레디스 소속 가수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는 자신의 SNS에 “우리 가은이 정말 고생했다. 너한테 분명히 더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속상하고 마음은 아프다”고 알렸다. 레이나 역시 “가은이, 나에겐 네가 최고야. 정말로 자랑스러워. 윤진 연습생도 고생 많았어요”라고 적었다.



뉴이스트W 렌(최민기)은 SNS를 통해 “가은 누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무대까지 멋진 모습 보여주시고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파이팅”이라면서 이가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가은은 아이즈원 데뷔는 무산 됐지만, ‘프로듀스48’을 통해 그 실력은 인정받았다. 팬들도 많아졌다. 이에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net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