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영 "데이트 폭력" vs 엘제이 "거짓말"…진실공방 쟁점들 [리폿@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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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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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하나 맞춰지는 퍼즐이 없다. 배우 류화영과 방송인 엘제이의 진실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관계 공방에서 이번엔 데이트 폭력 문제로 진실 싸움을 벌이고 있다. 대체 '팩트'는 무엇일까.



엘제이와의 관계를 부인하던 류화영이 “호감을 갖고 잠시 만났다”고 입장을 바꾼 가운데 데이트 폭력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류화영은 지난 24일 한 매체를 통해 엘제이가 자신의 집을 침입하고 협박을 하거나 집착하는 등 폭력적인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류화영 “연인 발전 NO" vs 엘제이 ”2년 만난 연인“



첫 번째 두 사람의 공방은 관계 여부와 교제 시기다.



류화영은 인터뷰에서 엘제이와 정확히 알고 지낸 건 1년 전이며 두달 전 쯤 고백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 후로 잠시 호감을 갖고 만났지만, 엘제이의 숨겨 온 폭력성이 드러나 연인 사이로는 발전하지 않았다는 것.



반면 엘제이의 주장은 다르다. 엘제이는 여전히 류화영과 2년여 교제한 엄연한 연인 사이였으며, 가족들까지 알고 지낼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입장을 바꾸지 않고 연인 사이임을 강조 중이다.





류화영 “데이트 폭력 심했다” vs 엘제이 “거짓”



갈등의 핵심은 이제 관계 여부를 떠나 데이트 폭력 문제로 비화됐다.



류화영은 인터뷰에서 엘제이의 협박이 지속됐다고 주장했다. "엘제이를 달래보고 좋은 관계로 지내려 노력했지만 그럴 때마다 식음전폐, 자살 협박을 했고, 끝내 '기자들에게 전화해서 기사화 시키겠다'며 협박할 뿐이었다"는 그는 사적인 사진을 올린 것 역시 만남을 거절했기 때문이라는 설명했다.



엘제이가 류화영의 집에 찾아오는 과정에서 경찰까지 출동하기도 했다는 게 류화영의 주장이다. 반면 엘제이는 폭력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일체 부인 중이다.



엘제이는 한 매체를 통해 '사귄 것은 불과 일주일'이라는 류화영의 말에 황당함을 드러냈다. 그는 "만나면서 성격을 다 맞춰줬고, 저희 부모님과도 뵀고, 우리 가족도 화영이를 예뻐하고 다 아신다"며 “류화영의 거짓말에 지친다. 제가 나이도 많고 부족한 점이 많아 참고 참았다. '몰카' 찍혔다고 하는데 당시 호텔에서 화영도 날 찍은 사진이 있다. 그럼 이것도 몰카에 해당하는 것이냐"라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소한 정황까지 두 사람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열애설로 시작된 두 사람의 스캔들은 이제 진실 공방을 넘어 진흙탕 싸움이 됐다. 직접 나서지 않고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전하던 류화영은 적극적으로 언론 인터뷰에 나서며 법적 대응까지 언급,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하나부터 열까지 두 사람의 모든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이들의 문제는 진실 공방을 넘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엘제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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