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손병호X최지연 “가난에 신혼여행 포기, 예식은 축의금으로”

‘동상이몽’ 손병호X최지연 “가난에 신혼여행 포기, 예식은 축의금으로”

2018.07.30. 오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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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최지연 부부가 가난했던 신혼 시절을 회상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손병호 최지연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연봉 100만 원의 연극배우와 무용수의 만남. 이들은 신혼여행도 가지 못할 정도로 금전적으로 힘든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최지연 씨는 “신혼여행 못 가서 서운하나?”라는 손병호의 물음에 “그땐 서운하고 말 것도 없이 일 때문에 못 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보니 신혼여행은 신혼여행이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손병호는 “그럼 우린 은혼여행 가자”라며 아내를 위로했다.



최 씨는 “내가 결혼식 하면서 제일 걱정한 건 결혼식 비용을 내지 못할까봐였다. 식사비를 낼 수 있을지, 중간 중간 내려와서 축의금을 확인했다”라며 당시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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