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추억”... ‘인생술집’ 엄마 이혜영X엄마 오연수의 교육법[종합]

“돈보다 추억”... ‘인생술집’ 엄마 이혜영X엄마 오연수의 교육법[종합]

2018.07.20. 오전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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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보다 추억”... ‘인생술집’ 엄마 이혜영X엄마 오연수의 교육법[종합]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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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된 여배우들이 전하는 가족이야기가 ‘인생술집’을 통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선 이혜영 오연수가 출연해 가족사를 전했다.



이날 오연수는 남편 손지창과의 첫 만남에 대해 “중2때 동네 친구로 만났다. 고3때부터 친해졌고 22살 때 사귀게 됐다. 왜 이렇게 어린 나이에 만났는지 모르겠다”라며 역사를 전했다. “26년째 남편을 보고 있다”라는 것이 오연수의 설명이다.



20년 지기 이혜영이 손지창을 흠모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오연수는 “그때 채가지 그랬나”라는 한 마디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오연수는 LA로 생활터전을 옮긴데 대해 “그간 바쁜 연예 활동으로 육아에 있어 소소한 행복을 누리지 못했다. 다 내려놓고 가보자 결심했다. 앞 뒤 안 가리고 갔다. 네 가족이 서로 싸우고 삐치면서 추억을 쌓았다. 그게 지금 딱 4년이 됐다”라고 밝혔다.



한국 스케줄이 있을 때도 LA에서 출퇴근을 한다고. 그녀는 “돈보다 아이들과의 추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남편도 나도 가족의 소중함을 너무 잘 안다. 그렇기에 남편도 한숨 쉬어간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남다른 가족애를 털어놨다.



자연히 아이들이 교육 또한 자율에 맡겼다. 그럼에도 오연수의 큰 아들은 최근 미대에 진학했다고.



이혜영 역시 ‘엄마 이혜영’의 면면을 소개했다. 이혜영은 지난 2011년 재혼 후 딸을 둔 엄마가 됐다.



오연수에 따르면 이혜영과 딸은 누구보다 지극한 모녀사이다. 오연수는 “이혜영이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 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지금은 딸이 아빠 말은 듣지도 않는다. 엄마 말만 듣는다”라며 둘의 관계를 전했다.



이혜영은 최근 화가로 변신한데 대해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히는 것으로 특별한 교육관을 엿보게 했다.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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