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고민"…'섬총사2' 이연희 꿈에도 몰랐던 속내[TV줌인]

"은퇴고민"…'섬총사2' 이연희 꿈에도 몰랐던 속내[TV줌인]

2018.07.03. 오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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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가 숨겨뒀던 속내를 털어놨다.



2일 방송된 tvN '섬총사2'에서는 소리도로 향한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와 게스트 위하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희는 털털하면서도 싹싹한 매력으로 소리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적응 안 돼 죽겠다"라며 웃은 이연희이지만 섬마을 어르신들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거는 등 붙임성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첫날밤에는 털털한 모습으로 폭풍 양치질과 세수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강호동, 이수근의 걱정이 무색하게 이연희는 미친 적응력으로 자연스럽게 '섬총사2'에 녹아들었다.




다음날 이연희는 강호동과 산책하던 중 은퇴를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본인이 예쁜 걸 안다"라는 강호동의 농에 이연희는 "최근에서야 내가 이 일(연예인)을 해도 된다는 생각을 했다"며 웃었다.



이연희는 "재능이 없는 것 같더라. 슬럼프였다. 이 일을 그만둬야 하나 싶었다. 하지만 날 좋아해주는 분들, 찾아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 일을 계속해도 되겠단 생각으로 바뀌었다"고 슬럼프를 극복한 사실을 털어놨다.



실제로 이연희는 종종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며 배우로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바. '섬총사2'에서 이를 솔직히 인정하는 이연희의 모습에서는 그간 볼 수 없었던 인간적인 면모가 느껴지기도 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섬총사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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