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랄해” ‘동물농장’ 신동엽X장예원 아나, 학대 고양이·개 사연에 분노 [종합]

“악랄해” ‘동물농장’ 신동엽X장예원 아나, 학대 고양이·개 사연에 분노 [종합]

2018.06.17. 오전 10: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악랄해” ‘동물농장’ 신동엽X장예원 아나, 학대 고양이·개 사연에 분노 [종합]_이미지
  • “악랄해” ‘동물농장’ 신동엽X장예원 아나, 학대 고양이·개 사연에 분노 [종합]_이미지2
AD

‘동물농장’ 신동엽과 정선희, 그리고 장예원 아나운서까지 학대 고양이 사연을 보고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래퍼 딘딘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동물농장’ 제작진은 학대 당한 고양이 제보를 받고 찾아 갔다. 학대 고양이 등에 대한 제보를 3건 받은 것. 다리가 절단 된 고양이부터 화상 입은 고양이, 유기 당한 고양이 등이었다.



이를 본 ‘동물농장’ MC들은 분노했다. “악랄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정선희는 “어떻게 저렇게 잔인하지?” “저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아팠을까” 등이라고 말하며 울먹이는 목소리를 냈다. 이어 “저렇게 한 사람 진짜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목에 플라스틱 배관이 낀 개도 있었다. 동물 구조 단체와 마을 주민이 함께 포위 작전을 펼쳤고, 무사히 개를 구조했다. 이 사연도 학대 가능성이 제기됐고, MC들은 안타까워했다.



‘동물농장’ 말미에 정선희는 “보면서 제 목이 졸리는 것처럼 답답했다. 이제야 숨이 쉴 수 있을 것 같다. 인위적으로 저렇게 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충격적이다. 영상을 볼 수 없더라. 끔찍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예원 아나운서역시 “영상을 끝까지 보기가 쉽지 않았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유독 충격적인 내용이 많았다. 어땠느냐”고 물었고, 딘딘은 “마음이 너무 아팠다. 이런 현실을 널리 알려야 한다. 가해자는 죗값도 꼭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동엽은 “정말 슬픈 현실은 죗값이 적다는 것”이라고 알렸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SBS ‘TV 동물농장’ 화면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