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재팬] '은퇴 예고' 아무로 나미에, 팬 이벤트에 눈물

[룩@재팬] '은퇴 예고' 아무로 나미에, 팬 이벤트에 눈물

2018.05.21. 오전 09: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룩@재팬] '은퇴 예고' 아무로 나미에, 팬 이벤트에 눈물_이미지
AD

9월 은퇴 예정인 아무로 나미에가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아무로 나미에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 소거단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생애 마지막 투어 중 마지막 타이베이 공연이다.



현지 언론 ET투데이에 따르면 아무로 나미에 공연에는 이틀간 2만 2천여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40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아무로 나미에는 이틀 연속 2시간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완벽한 라이브와 댄스를 선보여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완벽한 아무로 나미에도 팬들의 이벤트에는 눈물을 보였다. ET투데이에 따르면 마지막 노래를 부르던 중 관객들이 '520(사랑해요), 대만은 아무로 나미에를 사랑해요'라는 문구의 카드섹션이 객석에 등장하자 아무로 나미에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아무로 나미에는 팬들에게 "공연에 와주신 여러분 감사하다"고 말한 뒤 "지난해 발표한 것처럼 나는 9월 16일 은퇴한다. 여러분의 매일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득하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이곳 콘서트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25년 동안 감사했다. 여러분 모두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대만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오는 9월 16일 은퇴 예정인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2월 은퇴 전 마지막 투어를 시작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슈퍼돔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