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누나' 장소연, 정해인이 그린 손예진 그림 봤다 '폭풍전야' [종합]

'예쁜누나' 장소연, 정해인이 그린 손예진 그림 봤다 '폭풍전야' [종합]

2018.04.22. 오전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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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장소연이 정해인이 그린 손예진 그림을 보고 표정을 굳혔다.



21일 전파를 탄 JTBC 금토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이규민(오륭)이 윤진아(손예진)를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불길함을 느낀 서준희(정해인)는 윤승호(위하준)에게 물어 이규민의 연락처를 받아냈고, 그에게 전화했다. 이규민이 전화를 받은 순간 교통사고가 났다. 이에 윤진아는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윤진아가 병원에 있다는 걸 안 서준희는 바로 달려갔고, 그녀에게 위로의 포옹을 건넸다.



운전하면서 아무 말도 없는 그에게 그녀는 "화냤냐"고 물었다. 그는 "지금은 아니야"라며 잠시 후 차를 세웠다.



그는 "분명 무슨 일이 생겼다는 확신이 들었다. 정말 미치겠더라. 너무 후회했다. 싫다고 해도 핸드폰 사줄 걸. 혼자 두지 말 걸. 이제 진짜 윤진아 없이는 못 살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의 집으로 향한 두 사람. 그녀는 휴대폰 때문에 이규민을 만났다며 "신경쓸까 봐 얘기 안 했다"고 털어놓았다. 서준희는 "근데 이번 일은 숨기거나 감출 거리가 아니었다"고 대꾸했다. 그러다 잠시 사이가 어색해졌다.



윤진아는 먼저 침대로 간 그의 옆에 누웠고 "내 상황이 민망하고 창피하니까 짜증 부린 거다. 옛날에 왜 그렇게 바보 같았나 엄청 후회했다. 나는 너 속상하게 한 것도 속상하고.."라며 고백했다.



등을 돌린 채 이를 듣고 있던 그는 미소를 지었고, 그때 윤진아의 고백 녹음을 틀었다. 놀란 그녀는 "빨리 안 꺼? 안 돼. 안 들려"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그는 그녀를 끌어안으며 "내가 더 오래.. 내가 더 많이.. 사랑해줄게"라고 전했다.



그런가운데 서준희는 중국 출장을 거부했다. 잘라버린다는 말에도 "그러세요"라며 딱 잘라 행동했다.



이후 서준희는 윤진아에게 "당당해지고 싶다 우리 사이. 들키지 말고 밝히자. 대신 내가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그녀는 "나는 왜 빼냐"며 웃었다.



극 말미, 서경선(장소연)이 서준희가 그린 윤진아의 그림을 보며 이들의 관계를 눈치채는 장면이 그려져 파란을 예고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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