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이본, 같이 살자”.. ‘미우새’ 물거품이 된 김건모의 고백

[TV줌인] “이본, 같이 살자”.. ‘미우새’ 물거품이 된 김건모의 고백

2018.04.16.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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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가 짧았던 설렘을 뒤로 하고 실의에 빠졌다. 그 상대는 이본이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이본이 함께한 김건모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김건모가 이웅호 박상면 김동준과 함께 추억의 롤러장을 찾은 가운데 특별게스트가 함께했다. 1990년대를 주름잡은 까만 콩 이본이다.



신동엽에 따르면 이본은 김건모가 유독 예뻐하는 동생. 이날도 김건모는 포옹으로 이본으로 맞이했다.



그러나 과감한 행동은 여기까지, 김건모는 부끄러움에 말도 제대로 잇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본이 먼저 “오빠 더 귀여워졌다”라고 말하자 김건모는 수줍음에 진땀을 흘렸다.



김건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이웅호와 박상면의 깜짝 폭로도 이어졌다. 과거 김건모가 이본을 좋아했었다는 것. 이에 이본은 “그걸 왜 이제 와서 얘기해”라며 웃었다. 이선미 여사 역시 자연히 큰 관심을 보였다.



김건모의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이본은 “김건모가 몇 년 전 술자리에서 ‘만약 네가 마흔이 넘어서도 혼자고 나도 혼자면 그때 가서 같이 살자’라 했다”라고 털어놓는 것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건모에 따르면 남자가 술 먹고 내뱉은 말은 거의 진심이라고.



그렇다면 이본의 반응은 어떨까. 이본은 “오빠 같은 남자랑 살면 정말 즐거울 것 같다. 항상 문제를 안고 들어오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핑크빛 기류도 잠시. 이본에게 10년 된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 소식을 접한 김건모는 실의에 빠진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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