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한채아♥차세찌, 왜 SNS에 혼전 임신 알렸을까

[리폿@이슈] 한채아♥차세찌, 왜 SNS에 혼전 임신 알렸을까

2018.04.04. 오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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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차세찌와의 결혼을 발표한 데 이어 임신 소식까지 전했다. 왜 팬카페나 소속사가 아닌 SNS에 알렸을까.



4일 한채아는 자신의 SNS에 “직접 전해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서툰 글 솜씨로나마 진심을 담아 적어본다”면서 “저는 현재 6주차에 접어든 예비엄마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진다. 아직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지만, 기쁜 일이니만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채아 차세찌 커플은 열애부터 요란했다. 지난해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부인했다가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서 열애를 인정한 것. 결국 영화 보다 한채아의 열애가 더욱 주목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었다.



1년 공개 열애 끝에 한 채아 차세찌 커플은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6일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하고, 기자회견도 하지 않는다.



앞서 한채아와 차세찌가 결혼을 발표 했을 때는 임신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 달도 되지 않은 이 시점에 임신을 알렸다. 물론, 임신은 조심스러웠을 수 있다. 임신 6주라니 그 때는 몰랐고, 지금은 알았을 수도 있다. 다만, 6주도 임신 초기라 섣불리 밝히기 꺼려하기도 하는데 한채아는 달랐다. 당당하게 SNS에 공개하며 축하를 바랐다.



열애 인정부터 혼전 임신 발표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번복의 아이콘이라 불리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한채아에게 실망하기도 했다. 먼저 임신을 알리면서 오명을 씻으려 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또 번복한 모양새가 됐다.



한채아는 계속해서 연예 활동할 뜻도 드러냈다. SNS 말미에 “여러분의 축복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으며 마무리 지었다.



아직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 없기에 더욱 욕심이 날 수 있다. 그렇다면 좀 더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야하지 않을까. 이제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 만큼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주길 바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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