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나혼자] 김연경X김사니, 폭로로 확인된 ‘끈끈 우정’

[리폿@나혼자] 김연경X김사니, 폭로로 확인된 ‘끈끈 우정’

2018.02.17.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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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과 배구 해설위원 김사니. ‘폭로’로 드러난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이 ‘나 혼자 산다’ 시청자를 웃게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연경의 상해 라이프가 펼쳐졌다. 현재 중국 상해 브라이트 유베스트 팀에서 레프트로 활약 중인 김연경.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국내에서 중계되지 않는 김연경의 경기를 공개하고, 이를 위해 김연경의 절친이기도 한 김사니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김연경은 뛰어난 기량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틈틈이 동료를 다독이며 경기를 이어가는 등 리더십을 발휘, 이날의 MVP에 등극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기 무섭게 선수들은 흩어졌다. 텅 빈 대기실에서 마지막으로 경기장 밖으로 나선 김연경의 모습에 ‘나 혼자 산다’ 식구들은 “회식 안하냐”고 궁금함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좀 의문”이라며 “놀러 가고 술도 먹고 하는데, 여기는 가족이 오거나 해서 선수들과 함께 돌아가더라. 나는 아무도 없다. 외롭다”고 털어놨다.



그의 모습에 패널들은 김연경의 연애 여부를 궁금해했다. 김사니는 “애인이요, 네 없습니다”라고 시원하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여기서 이야기하면 안 되는 건가?”라며 “(김연경이) 마음 놓고 이야기하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연경은 구단에서 제공한 개인 밴을 타고 집으로 이동했다. 그 모습을 보던 김사니는 “나도 용병 생활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전용 밴을 해 주는 건 처음봤다”라며 “김연경은 ‘언니, 감독이랑 팀에서 나 리스펙 하잖아’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나도 그렇고 선수들이 모두 인정한다. 김연경은 선수도 인정하는 선수”라고 덧붙이며 절친 자랑에 흠뻑 빠졌다.



코트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계속된 김연경 김사니의 우정.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된 이들의 끈끈함이 설 연휴 안방을 훈훈하게 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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