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예리 “웃고 있어도 웃어지지 않아” [심경고백 전문]

레드벨벳 예리 “웃고 있어도 웃어지지 않아” [심경고백 전문]

2018.01.16.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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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예리의 글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리는 지난 15일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사실 아직, 웃고 있어도 마음 놓고 웃어지지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두고, 일부 팬들은 예리가 지난해 12월 샤이니 종현을 급작스럽게 떠나보낸 후 자신의 심경을 토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는 상황.



이어 예리는 “그동안 참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했다. 무엇을 선택하든 간에 그래도 역시 얼굴 보고 가까이 있는 게 편안하다”라며 “사실 오늘 참 오랜만에 웃었다”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예리가 소속된 레드벨벳은 이날 진행된 MBC ‘설 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 녹화에 참여, 오랜만에 팬들과 가깝게 만났다.



이하 예리 심경 글 전문



목 많이 아팠죠? 우리 러비들(레드벨벳 팬클럽 이름) 걱정하는 따뜻한 눈빛들 다 알고 있고, 오늘 나 웃으라고 더 응원해준 거 다 알고 있어요. 사실 아직, 웃고 있어도 마음 놓고 웃어지지가 않는 게 제 진짜랍니다. 보고 싶어서 오늘 눈에 많이 담으려고 했는데 그동안 참 여러 지 생각 많이 했어요. 무엇을 선택하든 간에 그래도 역시 얼굴 보고 가까이 있는 게 편안하고 그렇네요. 사실 오늘 참 오랜만에 웃었어요. 날 위해서 열심히 팔 흔들어줘서 큰 목소리 내며 소리 쳐줘서 참 고마워요. 그것들이, 당신들이 나의 웃음이네요. 우린 참 좋은 친구예요.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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