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이하늘 "안면인식 장애 있다" 뜻밖의 고백 [종합]

'불청' 이하늘 "안면인식 장애 있다" 뜻밖의 고백 [종합]

2018.01.10. 오전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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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DJ DOC 이하늘. 그가 '불타는 청춘' 새 멤버로 합류해 뜻밖의 고백을 했다. 안면인식 장애가 있다는 것.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대마도로 향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국진 구본승 강문영 이연수와 함께 이동한 이하늘. 차 안에서 이하늘은 "안면인식 장애라고들 하지 않냐. 저는 그것보다 심한 수준이다"라고 말하면서 배우 이연수를 알아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을 건넸다.



이하늘은 "몇 년 전에 싸웠던 친구랑도 어느 날 만나면 '어? 지인인가?'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이 먼저 쭈뼛쭈뼛하게 아는 척하면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잘 지냈냐'고 말을 건다. 그러다 집에 가는 길에 싸웠던 일이 생각난다"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이날 이하늘은 배우 강문영도 알아보지 못했다. 김국진이 '문영이가'라며 말을 꺼내자 "강문영 씨셨냐. 그냥 예쁜 연예인인 줄 알았다"고 놀라워했다.



이하늘은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여자가 강문영이라는 사실에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강문영의 팬이었기 때문. 이하늘의 안면인식 장애가 실화라는 게 입증된 시간이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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