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찬오 "전 부인에 가정폭력 당해 우울증" 주장

'마약 혐의' 이찬오 "전 부인에 가정폭력 당해 우울증" 주장

2017.12.18. 오후 5: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마약 혐의' 이찬오 "전 부인에 가정폭력 당해 우울증" 주장_이미지
AD

마약류 흡입 혐의로 조사 중인 이찬오 셰프가 전 부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찬오 셰프는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 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서 마약에 손을 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셰프는 \"내가 구속되면 레스토랑이 망해 직원들의 봉급을 줄 수가 없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찬오 셰프는 호송차에 오를 때 취재진을 의식한 듯 뒤로 걷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이를 본 교도관은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찬오 셰프는 지난해 방송인 김새롬과 이혼했다. 당시 이찬오를 향한 김새롬의 폭행 영상으로 보이는 자료가 인터넷에 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찬오 셰프의 주장에 여론은 싸늘하다. \"이미 헤어진 전 부인을 굳이 언급했어야 했나\" \"남자가 한심하다\" 등의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이찬오 셰프는 지난 10월 해외에서 국내로 대마류 마약을 반입하려다 공항에서 적발됐다. 검찰은 소변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이찬오 셰프를 14일 마약류 소지 및 흡연 혐의로 체포,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JTBC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