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아이돌로 데뷔? 그 정도 끼는 없어"[화보]

가수 박보람이 아이돌을 하기엔 끼가 없다고 밝혔다.

박보람은 최근 앳스타일(@star1) 1월호를 통해 공개되는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보람은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인데,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는 말에 "물론 많이 공감된다"며 "왜 눈물이 나는지, 왜 웃음이 나는지 현장에 있지 않아도 알 수 있다"고 엄마 미소를 지었다. 또 "프로그램 성격은 다 달라도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람들의 간절함만은 같을 것"이라고 격려를 보냈다.

박보람은 '데뷔 전, 아이돌 선발에 특화된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출연했을까?'라는 질문에 "안 했을 것 같다"고 답하면서 "이돌을 할 만큼 끼가 많진 않다. 그저 나는 노래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보람은 SNS에 업로드 되는 사복패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멋을 부리기 보다 편안한 스타일링을 추구한다"는 그는 "레트로한 감성의 아이템을 좋아해서 멋스러워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다이어트 성공 후 몸매가 부각되는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지는 않느냐'는 질문에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혀 없다"며 "여성스러운 옷은 무대 의상만으로 충분하다. 편한 옷을 좋아해 치마도 거의 없고 높은 구두도 안 신는다"고 스타일을 밝혔다.

한편 '앳스타일' 1월호에서는 박보람의 내년 초 발매 될 앨범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인간 박보람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앳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