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TV] ‘매드독’ 최원영, 악역인데 매력적이다

[콕TV] ‘매드독’ 최원영, 악역인데 매력적이다

2017.10.20.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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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원영이 다정함과 냉철함을 오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데 이어 극의 전개를 이끌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밝혀져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지난 19일 방송한 KBS2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연출 황의경|극본 김수진)에서는 주현기(최원영)가 차준규(정보석)와 기 싸움에서 진 뒤 차홍주(홍수현)를 만나 회포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현기는 포장마차에서 술 안주로 닭발을 시키는 차홍주에게 어떻게 닭의 발을 먹냐고 말하다가 심장 정도는 먹어줘야하지 않냐며 천연덕스럽게 염통을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포차 분위기를 좋아하냐며, 포차 프랜차이즈 백 개는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다정하게 말했다.



그러다가 자신이 입수한 이수오의 생명보험 자료를 잃어버리자 자신의 비서를 폭행한 데 이어 차홍주에게 자신의 자료를 가져갔냐고 물었다. 주현기가 잃어버린 자료는 이수오 사건을 해결할 중요한 자료였던 것.



그리고 ‘내 거 뺏기는 거 싫다’며 차가운 표정으로 차홍주를 바라봤다. 보는 이들을 얼어 붙게 만드는 최원영의 눈빛은 차홍주에게 다정하게 술 한잔을 권하던 주현기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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