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어서와] ‘지적’ 독일vs‘다툼’ 러시아vs‘럭셔리’ 인도…화제의 3色

[리폿@어서와] ‘지적’ 독일vs‘다툼’ 러시아vs‘럭셔리’ 인도…화제의 3色

2017.10.20.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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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럭셔리 아재파탈이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각 나라별 친구들의 여행 스타일을 공개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인도 친구들이 등장한 가운데, 유독 화제를 모았던 세 팀을 조명해봤다.



가장 먼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방송하는 MBC 에브리원에 최고 시청률을 안긴 독일 편이 눈길을 끈다. 독일 편에는 30대 중반의 전문직 남성들이 등장했다. 이 중에는 역사 교사도 있었다.



그 덕분일까. 무엇보다 지적인 호기심과, 관광지에 대한 심도 있는 관심이 돋보였다. 우리조차 잊고 있던, 우리의 역사를 끄집어내며 뭉클함과 반성을 동시에 안겼다.



어느 도시,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마찬가지였다. 역사와 문화에 대해 궁금해하며 여행의 신개념을 썼다. 독일인들의 열정은 또 다른 여행자인 우리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다음은 러시아다. 러시아 편은 20대 극 초반의 여성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우리에게 공감과 추억을 안겼다. 여행 도중,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들을 펼쳐내며 웃음 포인트를 저격한 것.



자잘한 쇼핑은 물론, ‘예쁜 곳’ 위주의 관광 일정이 돋보였다. 친구들끼리의 사소한 다툼도 공감으로 다가왔다. 러시아 친구들 역시 나이와 상황에 맞는 여행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드디어 인도 차례다. 40대의 인도 편 친구들은 초호화 스펙을 자랑한다. 인도 밤 문화를 바꾼 5성급 호텔 클럽 CEO에서 대기업 임원까지. 역대급 배경인 셈이다.

이들의 숙소는 지금까지와 다르다. 무조건 ‘7성급’을 외친 것. 반전도 있다. 여행 스타일은 소소했다. 해물뚝배기와 김치를 먹으며 즐거워했고, 인형 뽑기 기계 앞에서 시간을 허비했다.



추후 방송을 통해 ‘아재 미(美)’는 더욱 빛을 발할 예정. 우리나라, 그리고 여행을 대하는 각기 다른 외국인 관찰자들의 시점이 계속 기다려진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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