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청춘시대2] 박은빈 죽음 VS 친구 애도…시청자 ‘멘붕’케 한 에필로그

[리폿@청춘시대2] 박은빈 죽음 VS 친구 애도…시청자 ‘멘붕’케 한 에필로그

2017.10.07. 오후 1: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리폿@청춘시대2] 박은빈 죽음 VS 친구 애도…시청자 ‘멘붕’케 한 에필로그_이미지
AD

‘청춘시대’ 애청자들이 ‘멘붕’에 빠졌다. 다소 충격적인 에필로그 때문이다.



지난 6일 방송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에서는 초등학교 친구 효진의 복수를 다짐하는 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기억을 찾은 지원(박은빈)은 초등학교 선생님의 집을 찾았다. 효진 죽음에 얽힌 단서를 찾고 싶었기 때문.



앞서, 효진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지원은 그녀와 관련한 기억을 잃었던 상황. 일종의 트라우마 때문이었다. 효진이 죽은 이유는 지난날 상처 때문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 이후, 삶이 망가졌다는 것. 지원은 당시 선생님 잘못이라고 추측 중이다.



방송 말미, 지원은 해당 교사의 사은회 자리를 찾았다. 효진의 한을 풀어주기 위함이었다.



오늘(7일) 방송할 마지막 회에서는 지원의 복수 결과가 담길 전망. 이와 함께, 에필로그도 시선을 끌고 있다. 하메들 중 누군가의 아이가 등장했고, 이 아이는 아빠에게 “여기가 엄마가 살던 집이냐”고 물었다.



이때 아이와 아빠는 추모 복장으로 의심되는 차림을 하고 있다. “응”이라고 아이에게 대답하는 아빠의 목소리가, 지원과 가까운 사이의 남사친인 성민(손승원)으로 들린다는 게 대다수 네티즌들의 주장.



앞서 ‘청춘시대2’ 측에서 공개한 하메들의 묘비명도 이 같은 추측에 무게를 싣고 있다. 지원의 사망연도가 2025년으로 돼 있었다는 것. 그러나 아직 단정 짓기는 이르다. 아이 엄마의 주인공이 지원이라는 증거는 그 어디에도 없다. 심지어 아이 엄마가 사망했다는 확신도 없다.



네티즌들은 크게 두 가지 가능성을 내놓고 있다. 하나는 지원의 죽음, 그리고 또 하나는 효진의 묘비를 방문하는 게 아니냐는 바람이다.



지원의 최후는 어떻게 될까. 마지막 회를 둘러싼 시청자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JTBC ‘청춘시대2’ 화면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