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스타] 조인성X조승우, 사극으로 돌아오는 오빠들

[리폿@스타] 조인성X조승우, 사극으로 돌아오는 오빠들

2017.09.23. 오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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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열풍을 다시 한 번 일으킬 주인공들이 있다. 배우 조인성과 조승우다. 두 사람은 차기작을 사극으로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인 만큼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조인성과 조승우는 올해 상반기를 화려하게 보냈다. 조인성은 영화 ‘더킹’(한재림) 개봉으로, 조승우는 tvN ‘비밀의 숲’(이수연 극본, 안길호 연출) 출연으로 각각 바빴던 것. 두 작품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두 사람의 차기작을 향한 기대는 뜨거웠다. 결국 사극을 선택했다.



◆ “사극 액션 기대해” 조인성



조인성은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에서 양만춘 역을 맡았다. 양만춘은 먼저 반역자로 몰리면서도 안시성을 지키는 성주(城主). 의협심이 강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불사하기도 한다. 이에 조인성은 그간 본 적 없었던 강인한 카리스마와 사극 액션을 보여줄 전망. 게다가 실존인물인 만큼 이를 어떻게 표현해낼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안시성’은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다고 평가 받는 당태종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고구려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조인성)의 88일간 치열했던 ‘안시성 전투’를 담아낸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 조인성 이외에도 라인업이 화려하다. 박성웅 배성우 남주혁 설현(AOA) 박병은 오대환 등이 출연한다. 2018년 개봉 예정.




◆ “조선의 천재라니” 조승우



영화 ‘명당’(박희곤 감독)도 화제의 사극 영화 중 하나다. 조승우는 ‘명당’에서 풍수 사주 천문학 등 음양학에 대한 모든 것을 통달한 조선 최고의 천재 지관 박재상으로 분한다. 박재상은 세도가 하늘을 찌르는 장동 김씨의 풍수 음모와 역모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여러 가지 상황에 처하는 만큼 다채로운 연기가 필요해 보인다. 조승우는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기에 이번에는 어떻게 연기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명당’은 2명의 왕을 배출할 ‘천하길지 대명당’을 둘러싼 욕망과 암투를 통해 왕이 되고 싶은 자들의 묏자리 쟁탈전을 그린 영화다. ‘관상’과 ‘궁합’을 잇는 역학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 조승우 뿐만 아니라 지성 김성균 유재명 백윤식 문채원 등이 함께하며 탄탄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조승우와 조인성의 사극은 어떤 모습일까. 사극 장르는 호불호가 나뉠 수 있지만, 배우들의 열연과 힘 있는 전개가 잘 어우러진다면 흥행은 문제없다. 가장 한국적인 소재와 역동적인 스토리를 자랑하는 두 작품에서 두 사람은 어떤 열연을 완성할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각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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