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의비밀’ 송창의, 형 김다현·약혼녀 박정아 관계에 분노[종합]

‘내남자의비밀’ 송창의, 형 김다현·약혼녀 박정아 관계에 분노[종합]

2017.09.22. 오후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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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와 김다현의 관계에 송창의가 분노했다.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해림(박정아)과 인욱(김다현)의 스킨십 사진에 분노하는 재욱(송창의)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해림은 의료사고를 내고도 국현의 선거를 걱정하며 눈물을 터뜨린 바. 그녀는 인욱을 앞에 두고 “오빠도 알잖아. 나 입양아인 거. 아빠가 나 다시 데려오지 않았으면 나 보육원에서 아무렇게나 살았을 거야. 나 아빠한테 누가 되지 않으려고 이 악물고 살았어. 나 너무 무서워. 아빠한테 버림받을까봐 너무 무섭다고”라며 공포를 토해냈다.



이에 인욱이 방법이 있을 거니 같이 찾아보자고 달래면, 해림의 표정이 일순 바뀌었다. 해림은 “오빠가 나 좀 도와주면 안 돼? 나 한 번만 살려줘”라며 사정했고, 결국 인욱이 책임을 짊어졌다. 과실치사 혐의로 형을 살고 나온 것.



그러나 출소한 인욱을 기다리고 있는 건 해림의 결혼소식. 더구나 그 상대는 인욱의 동생 재욱이었다. 경악하는 인욱에게 해림은 “그렇게 됐어. 오빠도 축하해줄 거지?”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해림으로선 그야말로 악수. 사랑하는 남자를 두고 원치 않는 상대와 결혼을 하게 된데 해림은 거듭 착잡함을 나타냈다.



결국 해림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인욱의 집을 찾았다. 이에 인욱이 “내가 우스워? 나 가지고 노는 거 재미라도 붙였어?”라 분노하면, 해림은 “별 뜻 없어. 마지막으로 밥 한 끼 차려주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인욱이 “정신 차려. 나 네 시아버지 될 사람이야. 재욱이 택했으면 그에게 최선을 다해!”라고 퍼부었음에도 해림은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며 거듭 그에게 매달렸다.



결국 해림은 인욱을 보내지 못하겠다는 듯 그를 껴안았고, 그 모습을 하필 재욱의 내연녀가 목격했다. 이 사실이 곧장 재욱에게 전해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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