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절실하게 올인” ‘재능기부’ 신정환, 벼랑 끝에서 꺼낸 용기

[TV줌인] “절실하게 올인” ‘재능기부’ 신정환, 벼랑 끝에서 꺼낸 용기

2017.09.15. 오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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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재능기부’가 베일을 벗었다. 절실한 신정환은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까.



지난 14일 Mnet 새 예능프로그램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가 첫 방송됐다. 컨츄리꼬꼬 탁재훈 신정환 등이 출연했다.



이날 ‘악마의 재능기부’에서 신정환은 제작진 사전 미팅부터 진지했다. 7년 동안 자숙한 이유를 밝히며 “아기 때문에 복귀하게 됐다”고 알렸다.



본격적인 첫 촬영을 맞아 신정환은 정장을 차려 입었다. 예의를 위해 정장을 차려입었다는 신정환에게 탁재훈은 “7년 전에 예의를 지켰어야지”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에도 신정환을 향한 탁재훈의 지적은 계속 이어졌다.



7년 전에는 예능 천재였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많이 바뀐 방송국 시스템과 처음 해보는 예능 분위기에 적응하기 바빴다. 이를 본 탁재훈은 “7년 쉬더니 바보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탁재훈 역시 벼랑 끝에 서 있는 상황. 신정환은 이를 속 시원하게 말해준 한 예능 PD에게 박수를 보냈다.



재능 기부 홍보 전단지를 돌릴 때 신정환은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다. 사람들이 자신 보다 탁재훈을 먼저 알아봐 줄 때는 부러워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한 시민은 신정환에게 진신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신정환은 “정말 고마웠다. 약간 울컥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7년 만에 돌아온 신정환. 예능 천재의 DNA는 어디 가지 않았다. 과거 찰떡 호흡을 보여줬던 탁재훈과 함께였기에 그 시너지는 더 컸다. 물론, 차가운 시선이 더 많다. 댓글 반응만 봐도 알 수 있는 대목. 이를 극복해내는 것은 신정환의 몫이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과연 신정환은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예능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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