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차려야해” 첫방 ‘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 쉽지 않은 예능 꽃길 [종합]

“정신 차려야해” 첫방 ‘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 쉽지 않은 예능 꽃길 [종합]

2017.09.15. 오전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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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과 탁재훈이 야심차게 뭉쳤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14일 첫 방송된 Mnet 새 예능프로그램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에는 컨츄리꼬꼬 탁재훈 신정환 등이 출연했다.



이날 ‘악마의 재능기부’에서 신정환은 “복귀 생각을 아예 안 했다. 자신도 없었다”면서 “아기가 생긴 것이 복귀를 결심하는데 결정적이었다. 가족이 생기니까 부담도 되고 힘도 됐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모든 것을 어색해 했다. 방송국 출근 역시 마찬가지. 우여곡절 끝에 회의실에 도착한 그는 조심스러워했다. 첫 촬영 예의상 정장을 갖춰 입었다는 신정환. 그에게 탁재훈은 “예의는 7년 전에 갖췄어야지”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7년 쉬더니 바보가 됐다”고 놀리기도 했다.



콜센터에 입주한 탁재훈과 신정환은 라면을 먹으며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추억을 곱씹기도 하고, 현재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SNS 홍보 전략까지 세웠다. 지인 이상민 딘딘 이재훈 등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



탁재훈과 신정환은 근처 시장으로 가서 홍보 전단지를 돌렸다. 일부 시민은 “이제 정신 차려야 한다. 잘 나갈 때 항상 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신정환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시 상암동으로 돌아온 탁재훈과 신정환은 홍보 전단지를 다시 준비했다. 무작정 아는 사람을 기다리기도 했다. 신정환은 사람들과 인사하려 했다. 하지만 무관심한 반응이 컸다. 이에 탁재훈은 “너 반가워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댓글 좀 봐라”고 지적했다. 이어 “네가 최선을 다한다고 될 일이냐”고 덧붙이며 거듭 현실을 직시하도록 만들었다.



낯을 가리는 탁재훈과 달리, 신정환은 적극적으로 홍보 전단지를 돌렸다. 하지만 콜센터 전화는 마감 전 극적으로 한 통이 왔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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