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11살부터 연습생 생활, 자유 없을 거란 것 알았다"

사무엘 "11살부터 연습생 생활, 자유 없을 거란 것 알았다"

2017.09.14.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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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사무엘에 대만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사무엘은 13일 보도된 대만 ET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11세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심경을 밝혔다. 사무엘은 "사실 친구들과 놀 시간도 적고, 자유롭게 놀 시간이 없을 거라는 것도 알았다. 이런 문제를 알고 있었지만 결국은 연습생을 할 거라고 결심을 했다"면서, 연습한 걸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돼 그 시간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연습생을 하면서도 학교 생활을 소홀히 하지는 않았다고. 사무엘은 "학교도 다녔다. 학교에서는 마음껏 친구들과 공부하고 놀고, 방과 후에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듀스 101' 참가에 특히 엄마의 걱정이 많았다고도 고백했다. 사무엘은 "엄마에게 '걱정하지 마, 잘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고.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쏟아지는 갖가지 평가도 견뎌야 했다. 사무엘은 "녹화가 끝나고 팬들이 '오늘 수고했어'라고 말해주는 게 내 하루의 원동력이었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무엘은 솔로 데뷔 앨범 '식스틴'(Sixteen)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오는 11일 대만에서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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