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재팬] 타케이 에미♥타카히로 속도위반 결혼, 소속사는 골머리

[룩@재팬] 타케이 에미♥타카히로 속도위반 결혼, 소속사는 골머리

2017.09.04. 오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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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톱 여배우 타케이 에미(24)가 1일 혼전 임신 및 결혼을 발표하면서 열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결혼 상대는 일본 최고 인기 댄스그룹 EXILE의 보컬 타카히로(33). 청초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타케이 에미인 만큼 속도위반과 결혼의 충격파는 꽤 큰 모양새다.



현지에 따르면 타케이 에미는 임신 3개월로, 이미 혼인신고서를 관할 구청에 제출해 타카히로와 부부가 된 상태다.



두 사람은 2014년도에 일본 지상파 니혼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전력외 수사관'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사이를 좁혀나갔다. 다음해 방영된 이 드라마의 스페셜판을 함께 촬영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사석에 함께 하는 모습이 각종 주간지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보도되며 열애는 기정사실화됐다.



속도위반 결혼 소식에 대한 팬들 반응은 천양지차다. 순수한 축하와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타케이 에미와 타카히로에게 실망감을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특히 타케이 에미의 팬들은 청초한 이미지의 그가 혼전 임신으로 결혼했다는 사실에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프로 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지경. 타케이 에미와 타카히로가 출연하는 CF나 드라마에 폐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썼어야 했다는 것이다. 타케이 에미는 10개의 CF에 출연 중이며 여러 드라마 촬영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였다.



타케이 에미의 소속사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행여나 계획된 스케줄이나 촬영이 여파로 취소될까 전전긍긍이다. 다행히 타케이 에미가 출연 중인 CF의 광고주들은 계속 CF 방영을 하겠다는 뜻을 밝혀 소속사로서는 당장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소속사의 고민은 이제부터다. 타케이 에미가 곧 출산 휴가에 돌입하게 되면 이후 활동도 백지상태다. 소속사로써는 매출을 지탱하던 큰 기둥을 잃은 것. 타케이 에미와 타카히로의 열애설이 나올 때마다 극구 부인하며 타케이 에미를 단속하려 했던 소속사지만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을 막지는 못 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타케이 에미, 타카히로, JP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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