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재팬] "국민배우까지…" 日 연예계 상습 불륜남녀 7인

[룩@재팬] "국민배우까지…" 日 연예계 상습 불륜남녀 7인

2017.08.24. 오후 4: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룩@재팬] "국민배우까지…" 日 연예계 상습 불륜남녀 7인_이미지
AD

최근 일본 연예계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스타들의 불륜 스캔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같은 불륜 스캔들이 모두 연예 전문지가 아닌 주간문춘, 주간신조 등 일본의 유명 시사 주간지에 의해 폭로된다는 것.



최근에는 주간 SPA가 상습적으로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톱스타들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모아 보도했다. 그 일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사이토 유키



여배우 사이토 유키는 얼마 전 부인이 있는 의사와 손을 잡고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사진에 찍혀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다. 사이토 유키 본인은 기자회견을 열어 "계단에서 몸의 균형을 잃어 같이 있던 의사가 넘어지지 않게 붙잡아 주느라 아주 잠깐 몇초 동안 손을 잡았을뿐이지 결코 불륜 관계는 아니다"고 부인했지만 믿는 사람은 없다. 불륜 스캔들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



사이토 유키는 과거 일본 가수인 고(故) 오자키 유타카, 배우 가와사키 마요 등과의 불륜 행각으로 논란을 낳은 바 있다. '남자를 밝히는 여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 하마다 마사토시



개그맨 하마다 마사토시는 개그맨 중에 가장 대표적인 바람둥이로 소문나 있다. 다운타운의 멤버이느 하마다 마사토시는 2014년 6월, 그라비아 아이돌 배우 요시카와 마이코와 반 동거 생활이 주간지 프라이데이에 보도돼 사과 기자회견을 했고, 그 후에도 가와무라 유키에, 고무카이 미나코 등 AV 배우들과 염문을 뿌려 상습 불륜 연예인으로 낙인찍혔다. 하마다 마사토시의 불륜 특징은 자그마한 본인의 체구에 비해 글래머 AV배우들을 좋아한다는 것.



◆ 알렉산더



페루계 일본인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소문난 플레이보이인 모델 겸 배우 알렉산더는 지난 3월 24일자 프라이데이를 통해 불륜 현장이 보도돼 국민적 망신을 당했다. 본인이 인정한 불륜만도 30여 회다. 특



히 그의 아내가 불임치료로 어렵게 임신을 한 와중에서 또 다시 불륜을 저질러 팬들의 공분을 샀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불륜을 저지른 뒤 부인을 향해 영혼없는 목소리로 "미안하다"를 연발하는 것. 기혼여성들이 가장 싫어하는 연예인이기도 하다.



◆ 와타나베 켄



일본의 국민 배우 와타나베 켄은 최근 30대 여성과 3년간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폭로돼 충격을 안겼다. 특히 아내인 배우 미나미 카호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일 때도 불륜 행각을 계속해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



문제는 그의 불륜이 처음은 아니라는 것. 그 동안 함께 출연한 여배우들과 수 차례 염문을 뿌린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미나미 카호와 이혼 초읽기라는 현지 보도도 나오고 있다.



◆ 호테이 토모야스



재일동포 3세로 알려진 뮤지션 호테이 토모야스는 플레이보이로 악명이 높다.가수 야마시타 쿠미코와 결혼한 상태에서 다른 인기가수 이마이 미키와 불륜에 빠져 결국 이혼하고 이마이 미키와 재혼했다.



당시 이들의 불륜과 이혼, 재혼 과정이 폭로되며 여론은 급격하게 악화됐다. 한 때는 영국으로 이주해 살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거의 일본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재혼 후 5년도 안 돼 여배우 다카오카 사키에와 애정행각을 벌이는 사진이 찍혀 이마이 미키에 대한 동정보다는 남의 남편을 빼앗은 인과응보라는 비난이 더 강했다.



◆ 고부치 겐타로



인기 듀엣 고부쿠로의 멤버인 고부치 겐타로는 인기가 높은 만큼 구설수도 많다. 유부남임에도 많은 여성과 염문을 뿌렸기 때문.



고부치 겐타로는 연예인, 유흥업소 종사자, 일반인 등을 가리지 않고 추파를 던진다는 것. 그를 향한 비난이 거셀 수밖에 없다



◆ 니야마 치하루



그라비아 모델 출신의 니야마 치하루는 야구선수 구로다 사토시와 결혼에 골인했으나 딸을 낳은 뒤 헤어 디자이너, 그리고 또 다른 방송인과 염문을 뿌려 결국 이혼했다.



그 후에도 계속해서 동료 연예인과 스캔들을 일으켜 불륜 상습범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와타나베 켄, TV리포트 DB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