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차이나] '나의 소녀시대2' 제작, 왕대륙-송운화 다시 만날까

[룩@차이나] '나의 소녀시대2' 제작, 왕대륙-송운화 다시 만날까

2017.08.16.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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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흥행작 '나의 소녀시대' 속편이 제작될 예정인 가운데, 1편 배우들의 재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왕대륙, 송운화 주연의 영화 '나의 소녀시대'는 최근 대만에서 개봉 2주년을 맞아 다시금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런 가운데, 1편의 연출과 시나리오를 맡았던 프랭키 첸 감독이 2편 준비 근황을 밝혔다.



프랭키 첸 감독의 매니저는 15일 대만 매체 ET투데이에 "프랭키 첸 감독은 그 시대 이야기를 많이 가지고 있다"면서 "'나의 소녀시대'는 일부일 뿐이다. 아직 할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시나리오를 쓰고 있으며, 내년 제작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나의 소녀시대'를 배급한 대만의 화롄궈지는 지난 7월 홍콩 상장사인 HMV와 합병을 발표하며, '나의 소녀시대' 속편과 드라마판 제작 계획을 밝혔다. 다만 프랭키 첸 감독 등 1편 제작진이 다른 회사 소속인 상황이어서 합작 여부는 미정이다.



화롄궈지 측 역시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중이며 배우는 미정이라고 전하면서 "프랭키 체 감독과의 작업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 제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는 1990년대 대만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을 담아내 중화권 관객은 물론 한국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왕대륙은 '나의 소녀시대'로 아시아권 스타로 떠올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나의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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