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첫방 D-10' 발목 잡힌 온유, 뒷목 잡은 '청춘시대2'

[리폿@이슈]'첫방 D-10' 발목 잡힌 온유, 뒷목 잡은 '청춘시대2'

2017.08.16.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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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가 결국 '성추행 혐의' 때문에 발목이 잡혔다. 이미 촬영을 시작한 JTBC 새 드라마 '청춘시대2' 하차를 결정하면서 제작진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16일 온유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제작진과의 협의 끝에 온유가 '청춘시대2'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온유의 하차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던 '청춘시대2' 관계자는 TV리포트에 "갑작스럽게 결정된 사항이다. 현재 후임을 물색 중이다"라며 어안이 벙벙하다는 듯한 기색을 내비쳤다.



앞서 온유는 12일 오전 강남 소재의 한 클럽에서 춤을 추던 중 20대 여성의 신체 부위를 두 차례 정도 만진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사건 당시 여성은 경찰에 온유를 신고했고, 이후 온유는 피해 여성과 목격자와 함께 5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해당 여성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된 듯 했지만 대중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온유의 '청춘시대2' 하차 요구로까지 번졌다. 결국 온유는 드라마 측에 피해를 줄까 우려해 하차를 결정했다.



첫 방송을 10일 앞둔 시점. 제작진은 비상이 걸렸다. 당장 후임 배우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찍어둔 온유의 촬영분 또한 재촬영해야 한다.



발목 잡힌 온유와 뒷목 잡게 된 '청춘시대2' 제작진. '청춘시대2'가 이번 난관을 극복하고 심기일전해 새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



한편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시즌1 1년 후를 그린 작품으로,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 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이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청춘셰어라이프를 담는다. 25일 첫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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