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차이나] 대만 가수 반위백, 용준형 노래 표절 의혹

[룩@차이나] 대만 가수 반위백, 용준형 노래 표절 의혹

2017.08.14.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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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신의 톱가수 반위백이 하이라이트 용준형의 노래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14일 대만 ET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는 반위백이 11일 발표한 신곡 '무면'(無眠)이 용준형이 2014년 만든 자작곡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무면'은 반위백과 작곡가 방진강이 공동 작업한 곡으로, 한 네티즌이 2014년 방영된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 4회에 나왔던 용준형, 김태주의 곡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편집 영상을 제작, 공개했다. 용준형이 직접 부른 자작곡 일부와 반위백의 신곡 멜로디 라인이 매우 흡사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무면'의 가사가 용준형, 김태주의 곡인 양요섭의 '카페인'과 내용이 비슷하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ET투데이는 반위백의 소속사인 워너 측에 문의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 했다고 전했다.



반위백의 표절 의혹에 중화권 네티즌들은 "후렴이 정말 똑같다" "반위백 표절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이제 네티즌 때문에 표절도 마음대로 못 하겠다" "예능도 표절, 노래도 표절, 창피해서 고개를 못 들겠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2년 1집 'Gecko Stroll'로 데뷔해 댄스 가스로 활약해온 반위백은 '쇼 미 더 머니'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랩 오브 차이나'의 프로듀서로 출연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반위백 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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